베추아날란드 보호령

2. 역사

스코틀랜드 선교사 존 맥켄지의 노력으로 1885년 3월 베추아날란드 보호령이 수립되었다.^[2][3] 베추아날란드는 츠와나족의 나라라는 의미이며, 행정 목적에 따라 북부의 베추아날란드 보호령과 남부의 영국령 베추아날란드로 나뉘었다. 영국령 베추아날란드는 1895년 케이프 식민지에 편입되어 현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일부이다.^[5]

베추아날란드 보호령의 면적은 약 582744.43km²이었고 인구는 120,776명이었다. 바망와토족, 바퀘나족, 방와케체족 등 3대 츠와나족과 바말레테족, 바하틀라족과 같은 일부 소수 부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또한 보호령에는 산족과 마칼라카 등 이 지역의 원주민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남쪽으로 이주하는 동안 츠와나족에게 쫓겨났다.^[6]

영국 정부는 원래 보호령의 행정권을 로디지아나 남아프리카에 넘길 예정이었지만, 츠와나족의 반대로 1966년 독립할 때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베추아날란드 보호령은 기술적으로 식민지가 아닌 보호령이었다. 원래는 츠와나족 통치자들이 권력을 유지했고, 영국 행정은 베추아날란드 국경을 다른 유럽 식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경찰력에 국한되었다. 그러나 1891년 5월 9일 영국 정부는 보호령 행정권을 남아프리카 고등판무관에게 넘기고 베추아날란드에 공무원을 임명하기 시작하였다.^[7]

보호령은 마피켕에서 관리되어, 영토의 수도가 영토 밖에 위치하는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마피켕 지역(1980년 보푸사츠와나 마피켕에 편입되어 2010년 이후 마피켕으로 명칭 변경)은 '제국 보호구역'으로 불렸다. 1885년 보호령 선포 당시 베추아날랜드는 북쪽으로 남위 22도에 접해 있었다.^[8] 1890년 6월 30일, 보호령의 북쪽 경계는 응가밀랜드를 포함하도록 확장되었다.^[9] 이 주장은 다음날 헬골란트-잔지바르 조약 제3조에 따라 독일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으며, 독일의 남서아프리카 보호령과의 서쪽 경계를 확인하고 카프리비 지구를 만들었다.^[10] 영국 관리들은 1894년까지 응가밀랜드 지역에 도착하지 않았다.^[11]

1911년 1월 21일, 타티 양보 토지법은 새로운 동부 영토를 보호령으로 이전하였다. 이 지역은 원래 마타벨렐란드가 영유권을 주장한 지역이다. 1887년 세실 로즈를 위해 일하던 사뮤엘 에드워즈는 광산 채굴권을 얻었고, 1895년 영국 남아프리카 회사가 이 지역을 인수하려 시도했지만, 츠와나족 추장들이 런던을 방문하여 항의하였다. 이 지역은 현대 보츠와나의 북동부 지역을 형성한다.

남부 베추아날란드는 1890년대 아프리카 소역병의 영향을 크게 받아 경제가 일시적으로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12]

2. 1. 보호령 설립 배경

2. 2. 보호령 선포와 행정

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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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우표

1888년부터 1966년까지 베추아날랜드 우표가 발행되었다. 1932년까지는 오버프린트 우표가 발행되었고, 이때 '베추아날랜드 보호령'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최초의 우표가 발행되었다. 1961년 2월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랜드가 도입되었지만, 새 우표가 발행될 때까지는 기존의 정식 우표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였다.^[1]